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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song

[곡 소개] 유럽 청년들의 지친 일상 속 탈출구

by Mazih 2024. 3. 23.

 

 

1. Käärijä - Cha Cha Cha

부담스러워요

 

https://youtu.be/U-b5gDWVnps?si=Hd7VvwsCeo1ylMre

뮤직비디오

옷만 빼면 정상적인 뮤비..

 

이렇게 양손에 술을 들어

Cha, cha, cha, cha, cha, cha, cha, ei

그렇게 한 사발 들고 있으면 내일은 생각나지 않아

Cha, cha, cha, cha, cha, cha, cha, ei

머릿속을 망가뜨리고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어

Cha, cha, cha, cha, cha, cha, cha, ei

의자에 앉지도 못할 정도로 마셔

 

핀란드 래퍼 Käärijä(카리야)의 Cha Cha Cha입니다.

다 함께 차차차 그거 아님.

 

무려 2023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준우승을 따낸 곡!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로린이 1등을 차지.ㅠ

 

제가 생각하는 핀란드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파격적인 노래입니다.

뭔가 클럽에서 틀어질 것 같음.

 

 

보통 핀란드라고 함은

북유럽의 극 I들만 모인 듯한 느낌이죠

일상에 지친 핀란드 청년의 몸부림

 

 

어쨌든!!

 

가사는 그렇게 부적절하지는 않고요.

양손에 술을 들고 마셔~ 오늘 밤은 춤을 춰~

이런 내용입니다.

 

건전하네요.

 

 

신나서 자동으로 리듬을 타게 되는 노래입니다.

차! 차차차 차차 촤!

 

 

 

2. Grossstadtgeflüster - Ich kündige

https://youtu.be/dCWCo4S1-to?si=J22AEwk5KXo1q2Sq

뮤직비디오

 

https://www.instagram.com/reel/C2HA6App37M/?igsh=d3UyM3FqaXF2OWtz

하이라이트 부분 번역 영상 (인스타그램)

 

나 퇴사할래, 봐, 계약서를 찢어버리고 있어

허공에 던져버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난 퇴사할 거야, 그래, 계약서 따위는 얘기하지 마

읽은 적이 없으니까 유효하지도 않아!

 

독일 밴드 Grossstadtgeflüster

(그로스슈타트게플뤼스터, 대도시의 속삭임)

의 Ich kündige(나 퇴사할래)입니다.

 

장르는 저먼 힙합&팝.

 

SNS를 통해 한국에서의 인지도를 높인 곡입니다.

(원래는 0..)

 

 

독일에서는 꽤 유명한 밴드입니다.

F***T-EUCH-ALLEE 같은

천만조회수 뮤비도 있음!

 

뮤비는

일이 안 풀려서 화난킹받은 사람들이

하던걸 다 때려 부시는..

내용입니다.

 

퇴사하고 싶은 사람들의 고통을 담은

절절한 노래라고도 볼 수 있겠군요.(T_T)

 

 

이 곡이 너무 뜬 나머지

2024 유로비전에 참가한다는 루머가 돌았었는데

Grossstadtgeflüster가 직접 안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아깝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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