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애니메이션 툴 펜슬투디입니다.
컴퓨터에서 애니메이션을 그리고 싶다!
근데 돈은 쓰기 싫다!
어려운 것도 싫다!
라는 분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근데 돈 있으면 유료가 좋긴 함
장점
근데 이미 무료라는 점에서 강력한 장점이..
1. 용량이 가볍다
깔아보니 147mb 정도 되는군요.(0.7.0 기준) 묵직한 다른 친구들이랑 비교하면 아주 깃털 같음.
게다가 이 친구는..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파일 다운로드하고 실행파일 열면 끝남. 아주 깔끔하다!!
지울 때도 폴더만 휴지통에 쏙 넣으면 끝.
2. 사용하기 쉽다
인터페이스가 간단합니다.
물론 이 친구도 사용법 영상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깔고 바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라 쉽습니다.
다른 프로그램 쓰다가 보면 이렇게 텅텅 비어도 되나 싶기도 하고..
3. 필요한 기능이 거의 다 갖춰져 있다
동영상 불러올 수 있음. 음원파일 불러올 수 있음.. 솔직히 뭐 더 필요한가요.. 이 모든 게 무료인데...
근데 영상 내보내고 보니 약간 싱크가 안 맞는 오류가 있더군요.(0.7.0 버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는 뭐.. 편집할 때 살짝만 재조정해주면 됩니다. 음원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
단점..
1. 렉이 가끔 있다
고전 프로그램이라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캔버스를 좀 큼직하게 하면 버벅거리긴 합니다.
평소 작업 사이즈 2560*1440으로 해봤더니 저렇게 눈뜨고 죽어버렸습니다. (안습)
1920*1080은 좀 버벅거리고, 1280*720은 잘 돌아갑니다.
사이즈 잘 조절해서 작업하면 될 듯합니다.
내 컴의 문제일지도?
2. 업데이트가 더디다
프리소스라 뭘 바라겠느냐만은.. 업데이트 주기가 좀 더딥니다. 브러시 만드는 기능이 없는 게 정말 큰 함정임.
근데 6월에 0.7.0 나왔음 나이스!!
3. 한국인 사용자가 별로 없다(?)
이게 단점? 왓에벌..
그래도 찾아보면 쓰는 사람이 좀 있긴 합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간단하다 보니 문제가 생겨도 한국어 튜토리얼로 거의 해결 가능하고요.
(정 문제가 생겼다면.. 영어로 찾아보세요. 파파고 좋음., 딥엘 좋음,,)
프로다움을 원한다면 오픈툰즈를 쓰는 게 좋겠지만
미야자키 하야오가 애니메이션 작업할 때 쓴 적 있다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출연맛집인가
입문자에게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호되게 당했거든요.
세팅하고 ffmpeg 깔고 하다가 진 다 빠짐.
그리고... 무거워요... 펜슬투디보다.
(묵직)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펜슬투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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