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턴어라운드 (feat.self작붕)
만화든 애니메이션이든
분명 혼자서 그렸는데도
늘 발생하는 것이 작화붕괴입니다.
작화붕괴의 예시로서는
1. 같은 캐릭터를 그리는데도 얼굴이 다르다
2. 캐릭터의 앞모습과 옆모습이 다른 사람 같다
3. 그냥 못생겼다
등이 있습니다.
그럼 작화붕괴를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완전 야매.
1. 캐릭터의 입체화
보통 캐릭터는 종이나 화면 등 평면에서 그리게 됩니다.
하지만 캐릭터 자체가 평면인 건 아니죠.
그렇기에 사람의 사진을 여러 방향에서 찍는 것처럼, 모든 방향의 캐릭터를
일관성 있게 그릴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캐릭터를 평면이 아닌 입체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원이.. 바뀌었다..?!)
2. 머그샷(?)
내가 연습하고 싶은 캐릭터를 준비하고 앞모습과 옆모습을 그려봅시다.
개인적으로는 앞모습을 먼저 그리기보다 옆모습을 먼저 그리는 게 비율을 맞추기 더 쉽습니다.
소프트웨어나 앱으로 그리고 있다면 레이어의 불투명도를 조절해 위에 그리는 것도 편한 방법입니다.
수정해 가면서 최대한 같은 사람처럼 보이도록 (노력)합니다..
빡빡이 완성.
안 닮았다고 하면 见马克思하게 해 드립니다.
3. 반측면 그리기
이제 저 사이를 이을 반측면 방향의 얼굴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쌩으로 비율 맞추는 게 힘들 때는 눈썹, 눈의 위아래, 코, 입이 되는 위치를 선으로 그어서
그 선에 맞춰 그리면 좀 더 쉬워집니다.
(선에 맞춰서 그린 반측면 예시)
4. 다각도/다양한 표정 그려보기
실제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예시 같은 정방향보다 하이/로우앵글
또는 고개를 꺾거나 목을 트는 등 더 다양한 각도에서 얼굴을 그리게 됩니다.
그리고 정색보다는 감정이 들어있는 표정을 짓겠죠?? 아닐 수도 있고 머..
캐릭터가 주로 짓는 표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연습해 봅시다.
(예시 그림)
인터넷에서 '캐릭터 시트' , '턴어라운드' 등을 검색해서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베끼는 건 안됨;
혼자 연습하는 건 상관없지만..
5. 턴어라운드
턴어라운드를 그려봅시다.
보통 캐릭터 전신의 앞모습, 반측면, 측면, 뒷모습을 그립니다.
급조된 빡빡이 친구에게 옷을 입혀보겠습니다.
(턴어라운드 예시)
턴어라운드를 그리는 이유는 보통 게임이나 콘셉트 디자인에서
이 캐릭터는 옷 어디에 무슨 무늬가 있고, 후면에 어떤 장식이 있는지 등의 정보(?)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머리카락이나 겉옷에 가려지는 의상의 세부적인 디테일이나
복잡한 형태의 헤어스타일의 구조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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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입체적인 얼굴을 그리는 연습과
턴어라운드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물론 전부 다 야매니까
진정성 있는 연습을 하시려면..
해부학을 하십시오.
해골빠가지
지식이 정말 하나도 없는 분들에게
개미똥만 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
그래도 아직 제가 그림강의 같은 걸 올리기엔 역부족인 것 같아서
앞으로는 정보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시그림은 나중에 꼭 넣도록 하겠습니다..)